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디젤 Htrac 시승기

 

워낙 인기 모델이기도 하고

신형이 나왔지만 기존 모델에서

계약한 상당 수의 고객들은 아직도

차량을 기다라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접기/펴기

팰리세이드 디젤 캘리그래피 차량의 제로백 입니다. 제로백은 약 8.98초

나름 잘달리던 제로백 성능도 한번 보시구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국산차 중에서 이정도로 핫한 차량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인기 차량이지요

​

 

외장컬러: 레인포레스트

차량가격: 5,185(옵션포함)

우선 외관에서 달라진 점은

캘리그래피 모델의 경우 프론트 스커트

형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릴과의 일체감이 높아졌고 안정감있어 보이죠

두번째는 그릴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베뉴에서 봤던 역삼각형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직렬4기통 디젤터보

e-VGT

2,199cc

202마력

45.0kg.m

자동8단

11.5km/l

(도심 10.8 고속도로 12.6)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거 2,900mm

타이어 사이즈는 245-50-20 으로

종전과 같지만 캘리그래피 모델에는

전용 휠이 적용됩니다

첨 보고는 약간 답답했는데

시승을 마칠즈음에는 듬직해 보이더군요

 

기존 부터 잘해오던 후측면은

변화가 없구요.. 테일램프도 그대로

다만 디퓨저가 좀 바뀌었는데요...

저는 기존이 좀더 차분하고 팰리세이드

이미지에 잘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빗금이 너무 많아서 조잡해 보여요

(머플러는 아쉽지만 싱글타입~)

직사각형의 안정감있는 후면부 디자인은

어깨가 넓은 운동남?의 뒷모습을

연상시키는듯 싶구요

 

트렁크 공간입니다

3열시트를 사용할 때 기준이구요

바닥에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이 상태로도 공간은 넉넉합니다

3열을 접었을 때 공간이구요...

왜 이차가 인기차종인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2열까지 접었을 때 입니다

정말 왠만한 백색가전을 싣고 나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공간입니다

역시 현대자동차가 잘해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

2,3열은 가볍게 버튼을 이용해서

전동으로 접을 수 있습니다

특히 3열은 접었다 피는 과정이 모두 전동이구요

3열 승각을 위한 수납공간과

USB충전단자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동 테일게이트는 버튼으로

가볍게 조작가능하구요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는

대중 SUV와 고급SUV 사이에

정확히 위치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시트 메모리는 2개

윈도우 컨트롤은 all auto 타입입니다

조작감도 부드럽고 좋았구요

안쪽 가죽 패턴도 훨씬 고급스러워졌네요

덩치에 비해서 맵포켓은 좀 아쉽습니다

공간이 부작하진 않았을 텐데...

쬐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크렐 사운드 시스템은 순정으로는

제법 괜찮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니

옵션으로 추천드려봅니다

깔끔한 알루미늄 도어플레이트가 적용되구요

전동시트는 안장길이저절과

허리받침까지 모두 지원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시트가 편했구요

드디어 패달이 금속과 고무 재질로

적용되었군요!! 진즉 이렇게 했어야 해요

풋레스트는 쬐끔만 더 길었으면 좋겠구요

전자식 기어를 선택하면서

센터 터널 하단에도 공간이 생겼는데요

여기도 상당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 각 티슈 등등 아주 넉넉해서

지저분한 것들을 감추는데 아주 좋아요

12v 파워아울렛과 usb충전 단자도 준비했구요

시트는 다시 봐두 편해보이죠^^

등닫이 날개 부분도 제법 도톰해서

몸을 잘 잡아주는 편이고

통풍시트는 성능이 좋았습니다

엉덩이 보다 특히 등받이가 션션하더라구요

앞쪽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되어서

조용한 실내를 유지해 줍니다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이구요

운전석 좌측 하단에는

#LED헤드램프 조사각 부터 TCS까지

컨트롤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있고

바로 밑줄로 #전동테일게이트 와 파킹브레이크

레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근사하죠^^

에어벡 부분 현대 마크가 좀 큰것 빼면 완벽합니다 ㅎㅎ

기존 오너분들이 속상하실만한 아이템..

엠비언트라이트가 적용됩니다

데쉬보드 중앙에도 길게 이어지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도어에는 앞뒤 모두 적용됩니다

분위기...그리고 고급감 UP!! UP!!

차분한 느낌의 비례감 좋은 실내는

복잡해 보이지 않습니다

기능과 옵션이 상당한데 말이죠

스티어링은 3스포크 타입으로

드이어 손이 많이 닿는 부분에는

타공가죽이 적용됩니다

역시 #캘리그래피 인건가요??ㅎㅎ

 

시동은 버튼타입이구요~

부드러운 조작감이 작은 부분까지

참 신경 많이 쓴 차량임을 느꼈습니다

 

캘리그래피 모델이라서 에어백 가죽처리를

기대했는데...좀 아쉽구요

좌측에는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우측에는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신규아이템...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된 기존 것이 좋던데

어쨌든 기존 오너분들이 많이 부러워하시는 포인트 입니다

 

 

 

스포츠, 에코, 스마트 등 드라이브 모드와

연동해서 그래픽도 그럴싸하게 바꿔줍니다

감성품질이 높아지는 포인트이죠

AVN도 좀 커졌으면 기대했는데

기존 10.25인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2.3인치 였음 딱인데 말이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지원합니다

공조장치와 기어변속버튼은

기존부터 잘해주던 부분이구요

절묘한 각도와 가지런한 배치가 장점이죠

드라이브 모드와 터레인 컨트롤은

통합시킨 점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슬라이딩 커버가 포함된

컵홀더와 수납공간은 카니발 부럽지 않을 수준으로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포함합니다

암레스트 안쪽 공간도 좋은 편으로

USB충전, 12V아울렛도 잊지 않았습니다

작더라도 LED조명 하나 추가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조수석 수납공간은 넉넉한 편이구요

뒤좌석으로 가볼까요?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전해지죠^^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아니고 일반유리이지만

수동 선쉐이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어에 컵홀더 2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정말 사용하기 편하고 유용했습니다

4륜구동 SUV이지만 바닥이 평평해서

발공간도 아주 좋은 편이구요

2열에 2인승 독립시트, 소위 캡틴시트로

불리는 시트의 경우 앞좌석 못지 않은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도 상당한 편이었구요

3열로 넘어가는 공간도 기준이상

확보된 것으로 보이고 3열 바닥공간도

의외로 넉넉했습니다

시트는 덩치가 크지 않는 성인 남성도

나름의 장거리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스웨이드로 마무리된 천정은

에어벤트도 포함되어있었구요

듀얼 썬루프는 필수 아이템 같습니다ㅎㅎ

워크인 스위치도 갖추고 있고

운전석과 조수석 측면에는 USB충전단자를

갖추고 있다보니 스마트 디바이스를

맘편히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열시트에는 열선을 기본으로

통풍도 가능하고 3단으로 조절됩니다

하단에는 12v파워아울렛도 잊지 않았구요

무릎공간은 주먹3개정도는 여유있게

들어갈 정도로 아주 넉넉했고

시트포지션 조절 폭이 큰편이라서

편안했습니다

시승은 4일간 진행되었고

마침 가족여행이 계획되어있어서

나름의 장거리를 포함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성 개선모델이라서 성능면에서

크게 달라진점은 없었고 내외관에서

보여지는 부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3구형 프로젝션의 LED헤드램프는

야간에 아주 밝은 시야를 확보해주었고

독특한 DRL만으로도 가까운 곳은

어느정도 시야가 확보될 정도로 밝았습니다

다소 언발란스 하다는 후측방 모니터 역시

클러스터가 바뀌면서 좌우 원안에 정확히

표시되어서 편안하더군요

 

2.2리터 디젤엔진은 현대자동차

주력 엔진중 하나로 안정된 라인업인데요

덩치큰 SUV에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넘치지도 않지만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뒤뚱거리거나 울렁이는 승차감을

걱정할 수도 있는데 경쟁력있는 가격대에서

쫀뜩한 느낌이 전해질 정도의 안정감은 확보되었더라구요

(이래서 현대자동차가 저력있다고 보고있구요^^)

핸들 반응은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정도로

날렵한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보타 같은 것이 적어서 불안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구요

 

대중SUV와 고급SUV 딱 중간에

위치한 차량으로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팰리세이드캘리그래피 는

디자인, 성능, 공간, 가격 모든 부분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외관에서 느껴지는 차별화 포인트는

과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구요

1열 뿐만아니라 2열 그리고 3열까지도

나름 균일한 승차감을 유지해줬습니다

특히 3열에서 승차감이 떨어지지 않아서

좀 놀라기도 했는데요,

비슷한 가격대 차량들과

차별화 되는 포인트 같습니다^^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HUD 같은 옵션도 꼼꼼히 잘챙기고 있구요~

약간 맷돼지 같은 스타일은

호불호가 조금 나뉘기도 하는데요

저는 호 쪽이 강하고 가솔린 3.8 htrac

차량을 구매목록에 올려놓고 고심중이기도 합니다

4,500만원~5,000만원정도

예산을 잡고 있는데

4인 가족구성에서 이 가격대에

선택가능한 대표적인 차량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의외로

많이 밀리지 않고 꽈악 잡아주는 편이었습니다

올시즌 타이어가 아닌 섬머타이어 같은걸로

바꾼다면 더욱 좋은 브레이크 성능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건에 따라서 편차가 크지만

시승동안 최대 연비는 16.1km/l

평균적으로 고속도로 주행을 하면

11~12km/l 정도를 유지해줬구요

도심에서는 8~9km/l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디젤 모델이라서

연비가 현실적인 편인데요,

제가 구매리스트에 두고 있는

가솔린 3.8 모델의 경우

차주분들로 부터 약 6~7km/l

수준의 연비라고 들었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서

상품성 개선모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현대자동차의 대응은 긍정적으로 보구요

다만 너무 계약대비 출고가 긴 편이라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있는 차종이고

또 계약 후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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