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느라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최근에는 공적마스크에 비해 호흡이 편하면서 감염 예방 효과는 그대로인 덴탈마스크가 주목 받고 있답니다. 오늘은 덴탈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말차단용 마스크와는 어떻게 구분되는지와 함께 올바른 덴탈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1. 덴탈마스크, 일회용마스크 차이점은?
먼저 덴탈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수술용 덴탈마스크와 인증 없는 일회용 마스크는 겉보기에는 크게 다른 점이 없지만, 의료진에게 우선 공급되는 덴탈마스크에는 MB 필터와 방수 기능이 있는데요, 비말(침방울) 차단과 방수 효과 등 5가지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게 된답니다. 따라서 식약처에서 인증된 수술용 덴탈마스크에는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반면, 일회용마스크는 이런 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차이가 있어요.
일부 일회용마스크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KC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건 발암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입자 차단 효과와는 무관하답니다. 그러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덴탈마스크를 확인하고 구입해야겠죠?
2. 비말차단용 마스크와의 구분
덴탈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인 만큼 의료기관에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그동안 일반인에게는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출시된 마스크가 바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랍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 공적마스크보다 얇아 숨 쉬기가 편하고, 비말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 55∼80% 수준으로 덴탈마스크보다는 비말 입자 차단 성능이 더 높게 설계됐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KF-AD' 인증 표시가 붙는데요, 여기서 AD(Anti Droplet)는 '미세한 침방울 차단'이라는 의미로, KF-AD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방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해요. 테스트는 250㎖ 비커에 물 100㎖를 채우고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 입구를 덮은 상태로 비커를 뒤집어 30분간 유지하는데요, 이때 떨어지는 물방울이 없어야 한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부직포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안감과 겉면을 만드는데요, 마스크 본체는 '안감-필터-방수 겉면'의 3겹 구조로 제작되며 얼굴형에 따라 밀착 변형이 가능한 와이어도 들어간답니다. 덴탈마스크와의 또 다른 차이점은 모양인데요, 덴탈마스크는 납작한 '평판형' 이 일반적이지만,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와 같은 '입체형'으로도 공급된답니다.
3 .올바른 덴탈마스크 착용법 (앞뒤 구분법)
마지막으로 올바른 덴탈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선 마스크의 위아래 구분은 입체형과 평판형 모두 코를 고정하는 와이어를 통해 할 수 있는데요, 와이어가 위로 올라오도록 착용해야 한답니다. 마스크의 안쪽과 바깥쪽 구분은 마스크 주름의 방향이 아래로 향하는 쪽, 즉 마스크의 홈 사이로 이물질이 모이지 않고 배출되는 면이 바깥쪽이랍니다.
덴탈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마스크 면은 절대 만지지 않고 마스크 끈만 잡아 귀에 걸어줘야 하는데요, 이때 파란 면이 바깥쪽으로 보이게 착용해야 한답니다. 파란색 면은 비말을 차단하는 방수역할, 흰 면은 침이나 콧물 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대로 착용하게 되면 습기가 차서 불편하고 감염 예방 효과도 떨어지게 된답니다.
다음으로 밀착클립을 위쪽으로 향하게 한 뒤, 코와 입을 감싸도록 마스크의 주름을 위 아래로 늘려주고, 코에 밀착클립을 눌러 얼굴에 꼭 맞게 조절해주세요. 덴탈마스크를 벗을 때는 마스크 면에 손이 닿지 않게 끈을 당겨 벗은 후 버리면 된답니다. 마스크를 벗은 후에는 손 씻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죠
지금까지 덴탈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말차단용 마스크와는 어떻게 구분되는지와 함께 올바른 덴탈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일반 일회용마스크가 아닌 덴탈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