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니까 베란다 텃밭을 가꾸기 위해
사둔 씨앗이 있어요.
그런데 사두기만 하고 심지를 않고 있었다는 ㅎ
화분도 없고,
씨앗을 심기 위해서 마사토라고 물빠짐을 쉽게 하는 흙이 필요하더라고요.
지난번에 산세베리아 분갈이하면서 구입한 흙이 있는데
그 흙 말고도 밑 부분에 마사토를 깔아줘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마사토도 구입하고,
빨래망도 오래돼서 다 찢어졌길래 교체할 겸
오랜만에 다이소를 갔어요.
다이소
시흥 능곡동에 있는 다이소예요.
4층 건물로 굉장히 크고 넓은 다이소 매장입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있더라고요 ㅎㅎ
이사 오기 전에도 바로 앞에 4층짜리 다이소가 있었어요.
거기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좀 힘들었는데
여긴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다이소 영업시간 확인하기
다이소 영업시간은
매장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대부분의 매장은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오후 10시에 마감을 하는데요.
방문하려고 하는 매장의 정확한 오픈시간을 알고 싶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돼요.
다음 검색창에 다이소 지점명을 검색하고
지도 부분을 보면 주소 아래에 영업시간이 나와요.
그런데 명동본점처럼 시간이 안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어쩔 수 없이 전화문의를 해야 합니다.
다이소 인형
잇님들 포스팅 보면서
이런 물건도 파나? 싶었던 다이소.
이번에 꼼꼼히 보다 보니까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좋아할 만한 다양한 인형들.
과자는 물론이고 허니버터아몬드도 보이네요.
다이소 피치 시리즈
다이소 기획물품들.
피치 시리즈네요.
귀여운 스티커와 복숭아 색 키보드도 보이고요.
다이소 남성 정장 용품 에코백
요런 남성 정장 용품이 있는 건 처음 봤어요.
셔츠는 물론 벨트에 넥타이까지
갑자기 필요하면 다이소 와도 될 듯하죠?
다양한 에코백과 파우치도 보이네요.
다이소 원예
실내공기정화 식물로 유명한
수염 틸란드시아, 다육이들.
그리고 다양한 씨앗들, 흙도 있어요.
비트 깻잎 레몬밤 바질 씨앗
제가 이번에 또 데리고 온 씨앗들.
왜 계속 사기만 할까요.
심어야 자라지 ㅎ
비트, 깻잎, 레몬밤, 바질..
허브류는 씨앗부터 키우기가 어렵다고 들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모종삽 마사토
제가 다이소에 온 이유죠?
모종삽이랑 마사토도 샀어요.
지난번에 조개잡이용으로 쓰던 삽으로 사용했는데
정원용 모종삽은 흙을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플라스틱이지만 1,000원이니까 가성비가 내려~
마사토는 안타깝게도 중립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더 굵은 입자를 원했지만 나쁘지 않아 보여서 사 왔어요.
역시 1봉지에 천원.
화분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이소 온라인몰보다 제품이 다양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별로 안 예뻐서 패스.
다이소 펫용품 낚시용품
다시 다이소를 구경하자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애완동물 용품들도 다양하고요.
심지어 낚시 관련 용품들도 팔더라고요?
진짜 별걸 다 파는 ㅎㅎ
다이소 캠핑 용품 뜨개용품
그리고 캠핑용품과 뜨개용품도 팔고 있어요.
실 종류도 다양해서 금손이신 분들은 구경하기 좋으실 것 같네요.
이것저것 4층까지 돌면서 필요한 것들 구매했어요.
다이소는 오래 있으면 안 돼요.
여기도 약간 개미지옥.
다이소도 셀프 계산대로 바뀌었더라고요.
바쁜 고객님을 위한다지만 정녕???
현금으로 구매하는 사람만 계산대에서 계산할 수 있고
카드 결제는 셀프로 해야 한다며 보내더라고요..
긴급재난지원금 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려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제했어요.
결론적으로 다이소 시흥능곡점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찾아봤는데요.
다이소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에요.
서울은 직영점, 가맹점 상관없이
다이소 매장 어느 곳에서나 100%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요.
지방은 가맹점에서 100% 사용 가능.
직영점의 경우 본사가 있는 광역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이건 다이소뿐만 아니라 모든 프랜차이즈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계산 전에 계산대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거나
매장에 전화하셔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이소 셀프계산대
원래 설명서 잘 안 읽죠? ㅎ
셀프 계산대 앞에서 다들 우왕좌왕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바코드를 찍으니까 바코드 열심히 찍었는데
자꾸 삐삐 소리 나고 안됨
앞에 QR코드 찍으라고 쓰여있고요?
QR코드 보이시나요?
QR코드가 어딨어???? 이러면서 계속 찾았네요.
진짜 쥐콩만하게 넣어놓고 셀프 계산하라고 ..
친절한 다이소씨.
삐빅삐빅 열심히 찍어대고
옆에 카드를 넣어주면 결제가 이루어지고 영수증도 나옵니다.
다이소 꼭꼬핀
집에 와서 구입한 것들 풀어봤네요.
앞치마 걸 곳이 마땅치 않아서
못 없이 고리를 걸 수 있도록 해주는 꼭꼬핀도 구입했어요.
꼽는데 잘 안 꼽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삑사리 ㅎㅎ
그런데 의외로 잘 버텨주고 있는 꼭꼬핀.
앞으로도 잘 버텨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