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 및 실적: 코로나 치료제 바이오주 안전하게 투자하기
오늘은 이번 달에만 20%의 수익률!
올해 토탈 2배 오른 종목!
제2의 바이오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제넥신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우선 제넥신에 대한 간략한 설명부터
읽어보겠습니다.
동사는 1999년 설립된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 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2009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주식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연결대상 종속법인으로
CDMO 서비스 기업인 에스엘포젠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는 Hybrid F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 치료제,
차세대 단백질 신약,
신규 DNA 백신 신약 연구개발 중임.
– 출처: FnGuide
아무리 열심히 읽어봐도
도통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요...
바이오주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히 어떤 신약을 개발하고
무엇을 치료하는지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엄청난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보다도
훨씬 전문가분들이
다룬 블로그나 카페 글이
많이 있을 테니 그 부분은 스킵하고,
이러한 종목에 투자를 해도 되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를 중점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 바이오 주식에는 손을 대기
꺼려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실적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하나만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투자자들이 모두
의학 쪽 종사자도 아닌데
아무리 많은 정보를 찾아봤자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명확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개미들에게 단기간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는 종목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저번에 이야기했던
대한전선과 같은 급등주와
제넥신 같은 종목은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요?
제넥신과 같은 종목은
가격 그래프를 살펴보는 것이
큰 의미가 없으니,
오늘은 주가 그래프가 아닌
거래대금 그래프를 먼저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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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 거래대금이 낮은 날에도
200억가량의 거래대금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날에는 무려
4,000억 원을 돌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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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한전선의 경우
상한가를 치는 날에는
200억가량이지만,
평소에는 4억 원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차이 및
유통주식 수 차이를 감안하여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특히 평상시의 거래대금이
5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뜻은
그만큼 두 종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체가
다르다는 뜻이겠죠?
두 종목 모두 실적보다는
기대감과 같은 수급 요인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종목이니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연도 |
매출 |
영업이익 |
순이익 |
이익률 |
이익성장 |
2019 |
11,303,045,030 |
(44,536,068,124) |
(16,509,197,492) |
-394% |
-17% |
2018 |
12,881,557,482 |
(38,083,104,142) |
(34,066,759,817) |
-296% |
-42% |
2017 |
28,454,503,371 |
(26,859,177,686) |
(19,329,560,416) |
-94% |
-15% |
2016 |
11,351,915,014 |
(23,327,163,208) |
(25,030,754,249) |
-205% |
-2247% |
2015 |
32,519,853,392 |
1,086,621,647 |
(1,426,677,194) |
3% |
121% |
평소와 동일하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한 번 넣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목에서는 실적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매매 기술입니다.
매매기술의 대원칙은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지요?
하지만 이를 다른 말로 해본다면
‘높은 가격에서는 사지 마라’
라는 뜻이 됩니다.
지금은 이미 연초에 비해
2배 넘게 오른 상태인데요.
물론 더 올라갈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지금 새로 매수하는 것은
리스크가 굉장히 커 보이지 않나요?
급등주에서 욕심은 금물입니다.
평소 이 종목을 눈여겨보고
있으셨던 분이라면
가격과 거래량이 한 번 급등하고
잠시 주춤했던 4월 말 즈음이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종목을 새롭게 보신 분들은
아쉽지만 관심 종목에서 지우는 것이
소중한 내 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이미
수익을 보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익절은 언제나 옳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언제 팔던 수익만 본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10~15% 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정해두고
그 시점에 도달하면 절반을 매도하고,
나머지 절반은 유동적으로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어떠한 전략이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는데요.
다만 한가지 유의하여야 할 점은
어떠한 전략이든
매수 전에 미리 계획을
최대한 세세하게 세우고
매수를 하여야 합니다.
매수를 하고 난 다음부터는
손실과 이익이 너무나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사실 설명할 것이
훨씬 더 많아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아예 포스팅 전체를 활용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소 개금투에서
잘 다루지 않던 바이오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가지 방식을 무조건 고집하기보다는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종목을 다뤄보는 것이
주린이 여러분에게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항상 손실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해야겠지요?
급등주에서는 손실 관리가
특히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