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텀뉴스

르노삼성이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를 선보였습니다. 201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출시 이후 14만 3천대가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SM6는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뛰어넘는 상품성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SM6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기존 SM6 디자인을 유지한 채 디테일을 살리면서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새로운 패턴이 더해지고, 범퍼 하단을 좌우로 연결하며 와이드한 전면부 인상을 심어줍니다. 또한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3가지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한편 SM6 페이스리프트는 모든 트림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국산 대형 세단 및 수입차에 적용되던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동급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전방 카메라가 주행 상황을 인식하고 상향등 내부 LED를 다중 제어하며 영역별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며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디테일을 더하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리어램프 그래픽을 일부 변경하며 헤드램프와 통일성을 부여했고 크롬바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또한 헤드램프 뿐만 아니라 리어램프에도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하며 많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엔진입니다. SM6 페이스리프트는 TCe300과 TCe260,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두가지 엔진에는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억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Tce 300 엔진은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25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최대 토크가 2,000rpm에서 4,800rpm에 이르는 넓은 구간에서 발휘되어 뛰어난 가속력과 펀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벤츠의 공동개발로 만들어진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입니다. 최고출력 156마력과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일상적인 주행 영역 1,500 ~ 3,500 rpm 구간 내에서 우수한 힘과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13.6km/L로 국산 가솔린 중형 세단 중 가장 뛰어난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중형 세단 시장에서 중요한 승차감도 대폭 개선했습니다. 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서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하고,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적용해서 노면 진동도 표과적으로 차단합니다. MVS와 하이드로 부시의 적용으로 핸들링 성능 뿐만 아니라 안락한 승차감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체 각 부위에는 흠음재와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를 적용해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고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TCe 300 모델에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 소움의 반대 음파를 보내 소음을 저감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를 동급 최초로 기본 적용해서 뛰어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함께 구현했습니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는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하고 차선 유지 보조(LCA)가 새로 추가되며 자율주행 1단계 수준을 구현했습니다. 이외 보행자/자전가 탑승자 감지가 가능한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이탈 방지보조(LKA), 후방 교차충돌 경보(RCTA)가 새롭게 추가되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SM6 페이스리프트 인테리어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센터콘솔 사이드 부분까지 확대 적용했고, 프리미엄 나파 가죽에 퀄팅 패턴 디자인을 적용하며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합니다. 기존 S링크는 9.3인치 이지 커넥트(Easy Connect)로 대체하고 맵 인 클러스터가 포함되어 있는 10.25인치 TFT 클러스터가 적용되며 많은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9.3인치 이지 커넥트는 통신형 T맵 네비게이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동급 최대 실면적 272㎠을 구현하며 터치 시 뛰어난 조작성과 시인성을 제공하고, 공조기능은 물리버튼으로 별도 분리하며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이외에도 동급 최대 사이즈 컵홀더, 1열 마사지 기능, 1열 이지 액세스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온카 미러링 기능, 도어핸들 웰컴 라이트, 오토 클로징 & 오프닝 등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하며 절은 고객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패밀리 세단에 걸맞는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더 뉴 SM6는 SE / SE 플러스 / LE / RE /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M6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TCe 260 기준 SE 트림 2,450만 원 / SE Plus 트림 2,681만 원 / LE 트림 2,896만 원 / RE트림 3,112만 원 / 프리미에르 3,265만 원이고, TCe 300 기준 LE 트림 3,073만 원 / 프리미에르 3,422만 원입니다. LPe 모델은 SE 트림 2,401만 원 / SE Plus 2,631만 원 / LE트림 2,847만 원 / RE 트림 3,049만 원(개소세 3.5% 기준)입니다.

그간 제기됐던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하고, 선호사양까지 추가 적용하며 페이스리프트의 올바른 예를 보여준 더 뉴 SM6.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